롱패딩 없으면 이 겨울 어떻게 살아가죠?
유행이 지났다 지났다 하면서도 한파가 몰아치는 날이면 어김없이 오리털, 거위털로 가득한 롱패딩을 찾게 됩니다. 특히 아이들의 패딩은 3-4번만 입어도 팔이 시컴시컴 오염이 장난아니죠. 하필 저는 연한색의 패딩을 사줬더니 난리도 아닙니다. 겨울과 한 몸인 이 패딩!
겨울을 보내기엔 중간에 세탁 한 번 해줘야 하는데, 세탁소에 문의하니 무려 3만원 가까이 금액을 이야기합니다. 뜨앗! 너무 비싸!!! 가족들이 입는 패딩 4-5벌 세탁하면 10만원이 훌쩍 넘어갑니다.
그렇다면 방법은 집에서 패딩 세탁하기!
너무 비싼 패딩 세탁비에 이미 손에서 세탁을 하시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습니다. 저도 이번에 셀프 세탁을 하려고 보니 세제가 고민되더라고요. 그냥 세탁기에 넣는 세제를 사용하면 되나? ... 고민하다 검색을 해보니 전용세탁세제가 딱! 있는걸 발견!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.
■ 패딩 세탁하기
구스패딩, 덕다운패딩, 오리며 거위며 패딩은 다 가능합니다. 사전에 털이나. 악세사리 등은 모두 제거해주세요.
1. 패딩이 들어갈 큰 대야에 미온수를 받으며 전용세제를 풀어줍니다.
2. 패딩을 담궈 주물주물 세제물이 잘 흡수되도록 해줍니다.(1분이면 됩니다)
3. 한 30분 정도 불린 후, 손목이나 오염이 심한곳을 찾습니다.
4. 칫솔에 전용세제를 소량 묻혀 얼룩진 곳에 한 방향으로 문질러 오염을 제거합니다.
5. 손목은 손으로 살짝 살짝 비벼주는 것도 아주 좋습니다.
6. 얼룩이 어느 정도 지워졌으면 5분 정도 더 담궈둔 후 손으로 대충 탈수합니다.
7. 대야 그대로 패딩을 담아 세탁기에 넣어줍니다.
8. 헹굼 + 탈수 (최대 강까지만. 최강은 안돼요) 를 진행합니다 .
9. 완료된 패딩은 지퍼를 잠구고 뒤집어줍니다. (최대한 부속품이 보이지 않도록) 또는 부속품 지퍼는 호일로 감싸줍니다. 10. 건조기에 돌려줍니다.
패딩 전용세제를 사용해서 일까요? 건조기에서 나오는데 빵빵하게 정말 새 것 같이 변해있는 패딩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. 털도 풍성하고 냄새도 나지 않고 세탁소 보낸 것보다 상태가 더 좋아요. 이제 마음 놓고 밝은색 패딩 입힐 수 있을 것 같아요. 강력추천하는 패딩 전용 세탁세제 효과도 만점이었어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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